오늘 아침 증권가가 조용히 들썩였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그동안 예고만 해오던 '저PBR 기업 리스트'를 처음으로 실제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96곳, 코스닥 55곳, 합쳐서 151개 기업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 단순히 '저평가 기업'이라는 분류표가 아닙니다.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는 건 수년간 주가가 자산가치만큼도 평가받지 못했는데도 별다른 개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걸 두고 '네이밍 앤 셰이밍', 즉 이름을 공개해 부끄럽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내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종목이 혹시 이 명단에 포함된 건 아닌지, 포함되면 실제로 어떤 일이 생기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선정 기준부터 혜택과 불이익,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