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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가을 단풍 여행지

by LOVE AN's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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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더위가 끝나고 나면 곧 가을이 다가올 것이며 산과 들에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들기 시작할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가을 단풍 여행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단풍 사진

1. 🏞 설악산 국립공원 (강원도 속초)

가족 단풍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고르는 것입니다. 설악산은 한국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산으로, 9월 하순부터 정상 부근이 물들기 시작해 10월 중순쯤이면 권금성, 비선대, 신흥사 주변이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장시간의 등산보다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도착하면 단 5분 만에 정상 가까이 오를 수 있고,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설악산 전체를 붉게 물들인 단풍이 한눈에 들어와 부모와 아이 모두 감탄할 만한 장관을 선사합니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는 비선대, 천불동 계곡 같은 비교적 완만한 탐방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단풍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빠른 걸음보다는 천천히 걷고, 단풍잎을 주워 추억을 만드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흥사 같은 사찰은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해 부모들에게는 힐링,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설악산 단풍을 만끽한 후에는 속초 시내로 내려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속초 중앙시장은 단풍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장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오리 감자, 닭강정, 떡갈비 꼬치 같은 간식거리가 가득한 맛집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여행의 피로를 달래며 싱싱한 회와 물회 등 강원도만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바이마을에 들러 갯배를 타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갯배는 삿대를 밀어 강을 건너는 전통 방식으로서 짧지만 재미있는 체험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아바이마을에서는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같은 속초 별미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풍 감상과 더불어 속초 해수욕장 산책, 청초호, 속초 해양수산박물관 같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여행으로는 부족할 정도입니다. 산과 바다, 호수와 시장이 어우러진 속초는 가을 단풍여행의 마무리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아이는 놀이와 먹거리, 부모는 휴식과 미식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설악산과 속초입니다.

 

2. 🍁 내장산 국립공원 (전북 정읍)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정읍 IC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지만 단풍철인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붐비지않고 주차를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호남권 주요 도시인 광주, 전주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내장산 단풍의 특징은 붉고 진한 색감입니다. 설악산이나 오대산의 단풍이 다채로운 색의 조화를 보여준다면, 내장산은 붉은색이 강하게 물들어 ‘불타는 산’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단풍은 보통 10월 말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내장사와 케이블카 주변, 그리고 단풍 터널로 불리는 입구 산책로는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단풍잎이 머리 위로 터널처럼 덮이는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붉은 비가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긴 산행보다는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탐방로를 걷는 것이 좋으며, 체력이 허락한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올라 단풍에 물든 산 전체를 내려다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오전 햇살이 드리우는 시간에 방문해보세요. 붉은 단풍이 햇살에 반짝이며 더욱 강렬한 색감을 보여주어 최고의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평일에도 인파가 많으므로, 조금 여유롭게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주중 오전 시간을 노리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내장산 관광 후 정읍 시내로 이동하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배 따기, 곶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마을이 있으며, 부모님들은 정읍 한정식이나 전북식 불고기 정식으로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읍사 관광지와 같은 역사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이처럼 내장산은 단풍 감상에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체험이 결합된 종합적인 가족 단풍 여행지로

추천해드립니다.


3. 🌳 남이섬 (강원 춘천·경기 가평)

남이섬은 가을철 단풍 명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가평과 춘천 경계에 위치한 이 섬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독특한 입장 방식 때문에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하며 섬 내부는 차량이 다니지 않아 안전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과 먹거리, 연계 관광지도 많아 가족 여행지로 좋은 곳입니다. 가을 남이섬의 매력은 무엇보다 화려한 단풍입니다. 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은행나무길과 단풍나무길입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마치 황금빛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붉게 물든 단풍잎은 가을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남이섬 곳곳에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부모님들께서는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은 단풍잎을 주워보며 가을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섬 내부에서는 자전거, 전기카, 유모차 등을 대여할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토끼, 청둥오리,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예술 작품과 조형물이 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산책을 넘어 문화 체험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남이섬의 매력입니다. 가족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인트도 많아 아이와 함께하는 가을 추억을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먹거리 또한 남이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섬 안에서는 피자, 치킨, 분식류 같은 간단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섬을 나와 가평 시내에서는 닭갈비, 막국수, 잣 국수 같은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풍과 함께 맛보는 전통의 별미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행을 하루 일정으로 계획한다면 남이섬 단풍 감상 후 인근의 아침고요수목원이나 쁘띠프랑스를 연계 코스로 묶는 것도 좋습니다. 두 곳 모두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명소로, 아이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이섬은 단풍과 체험, 먹거리, 주변 관광까지 모두 갖춘 가족형 가을 단풍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4. 🍂 지리산 피아골 (전남 구례)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웅장한 산군 중 한 곳이며, 그중에서도 전남 구례에 위치한 피아골 계곡은 가을이 되면 계곡 양옆의 단풍나무가 붉고 노랗게 물들어 흘러내리는 계곡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단풍 여행이라면 힘든 산행보다는 완만하게 조성된 피아골 단풍길을 걷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길이 잘 정비돼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고,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쉬며 단풍을 감상하기 좋으며 날씨가 아직 더울 수 있는 시기에 방문을 하신다면 계곡에 발을 담그며 노는 것도 아이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구례에는 맛있는 음식들도 유명한데요 그중 구례 흑돼지 불고기는 고소하고 쫄깃해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좋으며, 섬진강에서 잡는 은어구이는 향긋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산채정식 역시 가을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어 건강한 한 끼가 됩니다. 단풍을 본 후 근처 섬진강 기차마을로 이동해 증기기관차 체험이나 레일바이크를 즐기면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하루 묵으며 부모님들은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아이는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방문시기가 맞다면 구례 5일장에도 들러서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시장 방문을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은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을 하며 맛있는 것을 사 먹고 하는 것들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인근에는 화엄사 같은 천년 고찰도 있으니 잠시 들리셔서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단풍, 계곡, 먹거리, 온천, 체험이 고루 어우러진 지리산 피아골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가을 가족여행지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경주 불국사 & 토함산

경주 불국사는 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전각과 석탑, 그리고 사찰 주변 산책로를 물들이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자락에 자리한 불국사는 단풍철이면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더욱 붐비는데,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이유는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불국사 경내로 들어서면 청운교·백운교와 같은 전통 건축물이 붉고 노란 단풍잎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단풍잎이 떨어져 사찰 마당을 붉게 수놓은 모습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여,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인듯합니다.  사찰 내부 산책로는 완만해 어린아이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엄쉬엄 단풍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불국사 주변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볼거리도 많습니다. 바로 옆 토함산에 오르면 단풍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단풍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또한 불국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주 보문호수는 단풍철 산책 명소로,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단풍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이들은 호수 유람선을 타거나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불국사 인근에는 경주 쌈밥정식, 한우 불고기, 전통 한정식 등 이 많아 아이와 함께 먹기도 좋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황남빵, 찰보리빵 같은 간식들도 선물용으로도 인기 있어 아이와 함께 맛보고 가져가기에도 좋습니다.
불국사는 단순히 단풍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에게 신라 역사와 불교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교육적 가치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단풍과 전통 건축, 그리고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이곳은 부모에게는 힐링과 감동을, 아이에게는 특별한 학습과 추억을 선물하는 가을 가족 단풍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가을은 계절의 특성상 짧고 단풍은 금세 스쳐 지나가지만, 그 순간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아간다면 그 기억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꺼내보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단풍길을 걸으며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힐링 같은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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